이벤트라는 것이 조건만 맞는다면 반드시 일어나는 것이 있는 반면...
맵이 로딩될 때 벌써 이번 게임에서는 이벤트가 발생 될까 안될까 결정이 되는 것들이 있지.
그런 이벤트들은 대부분, 이벤트 발동 확률이 20%이다. 즉, 조건이 맞는다 해도, 다섯 게임에 한번 정도 구경하게 된다는 소리지.

예를 들어...

도시에 운석이 떨어질 확률은? 100%야. 언제 일어나느냐가 문제일 뿐.
 인챈트먼트 마나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게 내땅에 떨어지면 환장하지--; 그슬린 지팡이 하나 날리는 거야.
마찬가지로 맨 처음 암살자를 5레벨 만들면? 아에론님의 은총을 입게 되겠지. 역시 100%로.
아마게돈 카운터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이벤트도 상당수는 100%지. 특히 묵시록 떨거지들...

한편, 아이폰 섬 같은 특정 지형이 생길 확률은? 20%야. 뭐 옵션으로 모든 유니크 지형이 등장하게 하지 않았다면 말이지만.
모든 도끼병에게 커버 승급을 주는 대표적인 대박 이벤트는? 역시 20%지.
일단 게임을 시작하고 나면, 조건을 맞추고 아무리 세이브/로드를 반복해 봐야 안생길 이벤트는 안생긴다는 소리야.

그런 점에서 볼때...마리 모르부스는? 오오 다행히 100%로 일어나는 사건이지.
자 일단 소개부터...이름은 제목에도 있으니 빼고.

마리 모르부스
 병종  전투력  이동력  승급  주문  기타
 백병(세계)  6/6 +2독성 (+4)  2  전염병 보균자  꽁따지옹Contagion  약탈 불가
 50%확률로 퇴각 가능
○꽁따지옹 주문 - 반경1 이내의 아군을 제외한 살아있는 모든 유닛에게 10대미지(죽음; 최대 40)를 주고, 전염된 상태를 건다. 저항 가능하다. 전쟁을 유발한다.

야튼 싸우든 마법을 걸든 전염병이 창궐;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실 분이라는 점에는...
아쉽게도 승급이 참으로 부실한데, 거기다 영웅 승급도 없는...소위 무늬만 영웅인 유닛이지. 뭐 나야 단순히 세계 유닛으로 구분하지만 게임에서는 영웅 탭에 들어가니...


이벤트 같은 것은 특정 세력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면...보통은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편인데,
마리가 등장하는 이벤트는 안그래. 왜냐하면 사건의 등장 조건이 어떤 건물이 필요한 것인데, 바로...

연금술 실험실이 필요하기 때문이지--; 뭐 짓는다고 바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야튼 세워두고 기다리면 언젠가 생길테니까...

이걸 못 짓는 세력은...안그래도 연구력이 모자라서 열받을 텐데, 이 문제까지 덤으로 얻어가므로--; 짜증이 용솟음치게 된다...
일단 엘프들과 오크들이 있네. 뭐 얘들은 나름 밸런싱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도비엘로는 어쩔...참 불쌍한지고...
그외에는 흡혈귀들도 안되고, 기병에 목숨거는 애들도 안되지만 얘들은 그런거 없어도 잘 사는 애들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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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니 사사키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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