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용에 대한 소개를 할 때인가...점점 소재가 없어지는군 그래...

야만인 전용이며, 옵션으로 등장 여부가 조절되는 그분...
등장 이전부터 여행자들을 통해 어디어디에서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대요~ 라는 소문이 나는...보이지도 않으면서 요란을 떠시는 그분...
화전민을 사랑하시고 용 주제에 해츨링이 아니라 마법사를 낳으시는 그분...
언제 모았는지 등장하자마자 보물을 가지고 나오시는 그분...

사실 XML만 봐서는 정보를 다 얻기 힘든 대표적인 유닛이기도 하다.
등장 자체가 일단 이벤트...python에 의존하는 데다, 등장 이후의 작업과 타도 후 어떻게 되는가까지...
게다가 그의 똘마니들도 대체 어떤 메카니즘으로 등장하는지 알 도리가 없잖아.(망치가 표기되어 있지 않으니까)
그저 살아있기만 한 유닛이 아니라, 용 답게 괴수로 분류되기 때문에 잘하면 생포하여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지.

한데...현재 최후의 버전인 0.41o와 0.41n의 가장 심대한 차이를 가져다 주는 것이 바로 여기 있거든.
이전에는 둥지를 털어서 어떻게 하겠다...는 없고, 둥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털어먹는 것이 유행이었어.
특히 도미네이션...사실상 발제라프가 흉악했던 수많은 이유중 하나였지.(발제라프는 안끼는데가 없지? --;)
한글 버전이 둘있는데...차이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o버전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해야 하나?

둥지의 주인과 가디언
 이름  구분  비용  전투력  이동력  승급
 적룡 아케론Acheron the Red Dragon  괴수(세계)  25  19/19
 선제1
 3  마법 면역/보초,2/스톤스킨
 아케론의 신도Disciple of Acheron  마법    3/3 +1화염  1  채널링1,2/파이어1,2/충성심
 지옥의 사자Son of the Inferno  마법    5/5 +3화염  1  채널링1,2,3/파이어1,2,3/충성심
○아케론은 용 치고는 전투력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인데...물론 어디까지나 용 치고는 이지--;
 용이다.
 마법 면역 덕분에 오크클랜의 광역 주문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물론 AI는 어차피 둘이 한통속이라서...--;
○아케론의 신도는 지옥의 사자로 전직한다. 성능 빼면 모자랑 망토가 생기네? 하고 말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다...
 약탈이 안된다.
○지옥의 사자는 급으로 봐서는 정예여야 할 테지만...전혀 아니고 양산형이다. 뭐 별 의미는 없어졌다만...
 약탈이 안된다.

아케론의 둥지라고 하는 것은 사실 야만인 도시인데...그러다 보니 누구나 노리는 곳이 되지. 뭐 초반에야 그런 황당한 짓거릴 하러 갈 리 없겠다만...
아케론이 등장하는 순간,
 도시에 용의 재보가 생기지. 이것은 밑에서 다루도록 하고...
 아케론 자신에게는 고정된 승급이 붙어. 다행인가? --; 이 승급은 아케론이 타도되는 순간 지워지지. 꼬셔서 데려갈 경우를 위해 떼주는 친절함...트로피는 덤?
 그리고 반경1 이내의 숲이나 정글에는 불이 홀딱...

둥지의 보물
 이름  특성
 용의 재보  자금 +4, 문화 +8
 자원 - 금/보석 1개 제공
 마법검 승급 부여
○용의 재보는 장비로 취급된다.

존재 자체로 마법검 부여 주문을 바보로 만든다는...물론 마법검 주문이 백병 계열 유닛에만 영향을 미치듯, 백병 계열 유닛만이 저기 가서 승급을 얻을 수 있다.
이 탓에...둥지에서 출발하는 야만인 무리들(보통 4마리씩 세트로 오던데...)은 마법검 승급이 달려있어서 꽤 빡세다는...;;
금이랑 보석도 하나씩 주는데...이것 때문에 왕궁에서 마나 하나를 덜 주는 대신 금을 주는 카자드가 또 까이는 이유이기도...--;
둥지를 아직 털지 못한(=야만인) 상태에서는, 턴마다...
 난이도에 따른 레어 출현 백분율(2/2/3/3/4/4/5/5/6)로 아케론의 신도가 생성된다.
 만일 기술이 마법까지 연구된 상태라면, 아케론의 신도 대신 지옥의 사자가 생성된다.(야만인들은 의외로 이 연구 빨리 끝나던데...)
그러니까...엄밀히 말하면, 아케론을 타도해도 그 똘마니들은 계속 나온다는 소리지. 반대로 용가리는 냅두고 용의 재보만 들고 오면(장비니까) 똘마니들이 더 등장 안해.
해츨링을 안낳고 왜 인간 마법사를 낳는 것이냐~ 에 대한 적절한 변명이 되려나^^; 근데 그럼 보물이 더 용하지. 인간 화수분?

n버전 시절에는 신도고 사자고 충성심 승급이 안달려 있어서, 도미네이션으로 신나게 빼먹었지. 대마법사급(채널링이 3까지 있잖아)인데 숫자 제한이 없었단 말이야...
그러다보니 최후의 패치 o버전에서는 충성심 승급을 붙여준 거지. 그래서 지금은 그냥 후딱 때려잡는 것이 좋아.

참고로...아케론은 전용 옵션으로만 등장 여부가 조절되지, 야만인의 출현 여부와는 관계가 없어. 야만인 안나오게 해도 아케론(+거기서 나오는 야만인 유닛)은 나와.
그래서 야만인이 생성되지 않는 옵션을 켠다고 해도 아케론은 잘 나오니까 걱정 말기를...물론 보기 싫으면 아케론만 끌 수 있고.
근데 이게 싫을 이유가 있나...;; 예전에야 발제라프의 횡포에 끌 수도 있었겠다만...
아, 마법검 승급 공짜로 얻는다고 인챈트먼트 마나 확보 안해도 되겠구나...는 아니야. 인챈트먼트는 마법 세개가 모두 절륜한 성능을 자랑하므로...다만 손이 좀 덜가기는 할거야. 백병 유닛은 생산하는 대로 용의 재보를 옮겨둔 도시로 보내어 마법검 받고 재배치 시키는 것이 좋겠지.


난이도에 따른 레어 출현 확률은, CIV4HandicapInfo.xml 파일 열어보면 단계마다 <iLairSpawnRate>?</iLairSpawnRate> 태그가 있을 텐데, 거기서 참고하길. 고칠 때도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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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니 사사키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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