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에 풋볼매니저, 문명, 호므므(이젠 므므호?) 이 셋이 들어간다는데...
그게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풋볼매니저는 대체 무슨 재미인지 전혀...(내가 축까라서 그런가?)
하지만 문명와 호므므는 확실히...시간을 죽이는 탁월한 선택이 맞는듯.

사실 문명도 문명 시리즈만 말하는 게 아니라 파생작과 비슷한 작품...을 포함하는 거겠지. 특히 알파 센타우리.
문명4 나올때까지만 해도, 알파 센타우리(거기에 마스터 오브 매직이나 오리온...)밖에 안했어.
나온 뒤에도 뭐야 알센보다 재미없네...였고.
재미를 느낀 것은 역시 확장팩 Beyond the Sword때부터. 뭐 4.5라는 평이 있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 확장팩이면 이정도는 되어야...
그러다보니 알센은 거의 접은 상태가 되었네. BtS가 워낙에 재미있어야지.

물론!
나는 BtS를 에뮬레이터로 쓰고 있는 거니까 본편에서 재미를 찾는 것은 아니지^^;
하기야 CnC 제너럴-제로아워 때나, DoW 소울스톰 때나, 모드질 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으니...
BtS는 사실 실행하는 일이 없고...; 아예 FfH2로만 실행시키는 거니까...FfH2라는 모드의 구동기로서만 역할을 하고 있지. 에뮬레이터 맞네.

근데 거기서 좀 벗어나 보려고 한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란 말이야?
...문명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까, 논외고--;
삼국지를 때려보려고 했지...

위에 시간을 죽이는 탁월한 선택...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말이야, 사실 학창시절 시간을 빼먹는 요정(?)은 삼국지 아니었어?
아 난 신장의 야망도 좋아했지만, 삼국지에 포함시켜서 생각하자고.
하다보면 학교도 가기 싫고 먹고 자는 것 빼면 거기에만 시간을 죄다 투자하고 싶던 기억이...
다만 언제부터인지 반다이와 계를 모아야 할 지경인 코에이의 저능한 인공지능 구현에 학을 떼고(이게 다 팔콤 네놈들 탓이야!) 삼국지 시리즈는 이제 거들떠도 안보는데...

최고의 모드 구동기;;답게 문명에서 삼국지...냄새를 풍기는 것이 있었다 이거야...
the History of Three Kingdoms...삼국춘추라는 모드지. 약어는 HoTK로 쓰더군.
오...좋아. 3에서 4로 넘어오면서 없어졌던 군단 개념이 남아있어(리바이벌이라고 해야하나?). 게다가 장군들 얼굴이 어디서 많이 보던;;(당연히 무단 표절이겠지만)거라 거부감도 덜하고...짱개들이 만들었지만 뭐 딱히 불만이 없는 수준이더라고. 버전도 2.5e에서 더이상 버전업 안하고...

좋아! 이거야! FfH2하다가 가끔 이거 돌리면 되겠어!
이왕이면 한글로 해야겠지?
...라는 생각을 한게 문제의 시발점이었지...


뭐 찍어두기는 한참 전에 찍어둔 거다만...
문제가 뭔지 알겠지? --; 왜 안보이는 부분이 있는거야!?

내가 저부분만 글자를 지웠을 리는 없잖아...난 다 했다구!
근데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보다...안보이는 부분이 더 많아...T_T
대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이제 한달 지난 상태...
아, 특정 한자가 안쳐지는 문제도 있었는데 그것은 해결했어. 뭐 문제가 해결 안되면 그냥 한자로 안쓰고 싹 한글로 고치면 되니 그건 문제라고 할 수도 없는거였지만.
삼국지 같은 것은 영어로 쏼라;;거리는 것보다 우리 한글이나 한자로 보는 게 더 그럴듯 하잖아...
그래서 열심히 고쳤는데 결과가 이래T_T 엉엉...

영문으로 놔두면? 당연히 잘만 보여--; 이거 로딩하면서 에러라도 뜨면 모르겠는데 에러도 안뜨니 더 환장하겠어...
아니 아예 안보이려면 전부다 안보이던가...일부만 보이는 심보는 대체...???

으으 공부가 더 필요해...이런 문제가 생기면 즉시 어디서 탈난 건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젠장 또 푸념했군--;
 

'씨앗 농부의 하수인 > 문맹4 뒷칼 전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마라톤을 사랑한다  (0) 2011.12.21
손에 넣은 팁  (0) 2011.11.04
푸념  (4) 2011.10.07
본편에는 글이 아예...  (0) 2011.08.12
죠니 사사키가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