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도는 종교만큼이나, 아니 종교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
원래 종교라는 것도 문명4에 와서 생긴 선택지이고, 사회제도라는 선택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정도로 등장한 지 오래니까.
다만 종교는...본편에서와 입지가 마찬가지인데,
 사회제도나 종교나 기술 발전 정도에 따라 점차 해금되는 것은 비슷하지만,
 FfH2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종교간에는 수평적인 관계...즉 나중에 나온다고 성능이 좋다고 말할 수 없는...진정한 의미의 선택지이지만,
 사회제도는 특정 제도가 해제되는 순간 그 제도로 선택이 고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차이가 있지.

물론 종교간 성능이 본편에 비해 완전히 다른 탓에, 소위 효율이라는 것을 따지기는 하지.
그러나 어쨌든...각자 다른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지 않은가?
그에 비해 사회제도는...목표라는 것의 설정이 가능하다고 해야 할까...이 기술 빨리 개발해서 저 사회제도 채택해야지...라는 거?
종교는 사실 채택도 채택이지만, 창시를 노리고 달리는 경향이 있잖아. 사회제도는 선점하겠다는 것이 없지.

사람마다 선택 경향이야 다를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사회제도에 대한 색다른 이용 방안이라는 것은 잘 개발되어있지 않다.
사실 나도 그런건 별로...당연한 선택지에 대해 의문을 가져보려고는 했는데, 힘들더군--; 결론은 무단 수정 쪽으로 가더라고.
앞으로 며칠간의 포스팅은...그래서 그냥 정보의 나열에 불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 났다. 되도록 사견을 집어넣으려고 애써보기는 하겠다만...

정부 항목의 선택지
 제도  필요 기술  유지비  성능
 전제정치Despotism  없음  낮음  각 도시 유지비 +25%
 전쟁 피로도 -50%
 도시 국가City States  지도제작술  낮음  수도와의 거리에 따른 유지비 증가 -80%
 각 도시 유지비 -25%
 전쟁 피로도 +25%
 각 도시 문화 -20%
 제정일치God King  신비주의  높음  수도와의 거리에 따른 유지비 증가 +10%
 수도 망치 +50%
 수도 자금 +50%
 귀족정Aristocracy  법전  낮음  수도와의 거리에 따른 유지비 증가 -40%
 농장 산출 변경: 식량 -1, 수입 +2
 왕실 수호병 훈련/유지 가능
 신권정치Theocracy  종교법  보통  국교외 종교 전파 차단
 국교가 퍼진 도시에 행복 +1
 국교가 퍼진 도시에서 훈련되는 유닛은 경험치 +2
 성직자의 선택 한계 없음
 공화국Republic  과세제도  보통  위인 출생율 +25%
 상위권 도시에 행복 +3
 각 도시 문화 +20%
 공화국 사회제도를 채택하지 않은 다른 문명들에게 불행 유발

뭐 본편에서 겹치는 것도 있지? 이름만 바뀌기도 하고...
공화국의 경우, 상위권 도시라는게 지도 크기에 달려있는지라...뭐 써보면 알 것이니 그거야 별 문제 없을 것이고...
항목에서 영원히 자리를 유지할 만한...그런 제도는 없는 듯. 그나마 개중 취향을 가장 많이 타는 선택지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성능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 고만고만한 능력이라...
 

'씨앗 농부의 하수인 > FfH2 종교/사회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제도 - 노동  (0) 2011.12.05
사회제도 - 문화적 가치  (0) 2011.12.03
Undercouncil  (0) 2011.11.28
Overcouncil  (0) 2011.11.27
FfH2 등장종교[6] - Council of Esus  (0) 2011.09.05
죠니 사사키가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