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H2 팁 - Balseraphs: Caster SPAM

이 맛간 광대놈들의 팁만 쓰는 거 같은데...?
근데 사실 이놈들이 현재 탑클래스에 가까워서...특히 킬린은 뭐 금지 수준...퍼펜타치도 휙휙 바뀌는 통에 좀 짜증이 날 뿐 나쁜 것은 아니다.
모드가 원래 밸런싱 따위 따져가며 할 물건은 아니지만,
이놈들은 너무 세서;; 너프를 당한 일이 있기 때문이지...

지금도 센데, 예전에는 얼마나 강했을까...를 먼저 소개해야겠지...
예전에는 파이어볼 스팸으로 불리던 전략이다.

지도자는 킬린. 다른 것보다 소환사 특성 때문이니, 소환사 특성 가진 다른 문명의 지도자를 데려와도 좋음.
마법 계열 유닛이 인챈트먼트3을 찍고, 원하는 소환 주문 아무거나 가지고 있으면, 끝.
물론, 영웅 승급이 있다면 더 좋다. 동시 시전을 찍어줄 수 있으므로...

가장 효율적인 소환 주문은, 역시 파이어볼.

인챈트먼트3 승급의 역할은, 당연히 주문지팡이.
동시 시전 승급의 역할은, 당연히 소환수가 둘씩...(이것 때문에 일반 공격주문보다 소환주문이 더 우월하지)
자 그럼 적진에서 해야 할 일은...

이상적인 구도
①잘 만든 트윈캐스터가 적절한 방어를 갖추고(호위 찍은 애들이 필요하겠지) 적진으로
②가는 도중에 미리 주문지팡이 제작
③너무 가까이 가지 않은 적절한 곳에서 퍼펫 소환; 주문지팡이를 가진 두마리 등장
④퍼펫은 이동 가능한 곳까지 전진...뭐 충분히 가까이 갔다면 구지 안가고 얘들도 보호하는게 좋다. 아마 도시 근처까지 가겠지.
⑤파이어볼; 각 퍼펫마다 둘씩 나올테니 화염구 네개 등장
⑥퍼펫은 주문지팡이를 부수고, 다시 파이어볼; 화염구 네개 또등장
⑦파이어볼 소비(총 8발). 이쯤이면 거의 초토화 단계인데...
만약 이걸로 끝이 안났다면, 트윈캐스터가 지팡이를 부숴서 퍼펫을 또 둘 소환-나중에 나온 퍼펫은 주문지팡이가 없으니 파이어볼 네개까지 되겠지.(총 12방)
근데 이럼 다음 턴에 화력이 급감한다. 그러니까 그렇게 안하고 턴을 넘길 경우...
⑧퍼펫 소환; 주문지팡이를 가진 두마리 등장(따라서 트윈캐스터가 지팡이를 안 썼어야겠지)
⑨아까 남은 퍼펫 + 방금 부른 퍼펫이 파이어볼; 화염구 여덟개...
⑩방금 부른 퍼펫은 지팡이를 부숴서 다시 파이어볼; 화염구 네개
⑪파이어볼 소비(총 12발)...
전턴에 부른 퍼펫은 다음 턴에는 사라지니까, 이제 매턴 ⑧~⑪의 반복된다. 트윈캐스터는 절대 주문지팡이를 써서는 안되겠지.

이게 너프 되기 전이다...
마법사 한마리가 하는 짓이, 한턴당 파이어볼 12방을 날린다고 보면 되는거야.
파이어볼을 예로 들어서 그렇지...다른 소환수를 써도(스펙터 같은) 마찬가지라는 소리...
응용하면 뭐 얼마든지 다른 마법 써도 되겠지...한턴에 도미네이션 네번이라던가...
이러다 보니, 이게 너무하다 싶었는지...너프를 먹었단 말이야.(사실 그렇잖아;; 다른 세력은 생 똥을 싸도 한턴에 화염구 네발로 끝이니...)
뭘 너프했느냐...

소환수는 주문지팡이를 쓰지 못하게 만들었어. 즉 퍼펫은 주문지팡이를 소비하여 다시 주문을 쓸 수 없게 만든거야. 과정에서 ⑥,⑩ 불가능.
그에 따르면 이상적인 상황일 지라도...한턴에 8방이 한계지(첫턴에 막 퍼붓든, 아니면 첫턴에는 4방 날리고 다음 턴부터는 계속 8방 날리든...)
그런데, 여전히 사기야. 왜그러냐면...
애초에 인챈트먼트3을 찍기 위해 기다리던 시간이 없어졌거든--; 그냥 들이대는거야. 어차피 8방도 무섭다...;;;;
오히려 관건은 동시 시전을 어떻게 얻느냐...가 되었지. 그러다보니 기본 괴티아나 헤마를 확보하기 위해 난리가...
챔피언 이벤트를 믿고 있을 수는 없잖아;;;; 뜰 확률도 적은데 그게 절묘하게 마법사가 걸리란 법이 있어야지...

킬린이 아니면? 소환사 특성이 없으니 퍼펫이 2턴을 못가지. 부른 턴에 쓰는 것이 끝이니까...역시 위력이 급감.
하지만 트윈캐스터를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에 비할 바는 아니지? 파이어볼이 한발만 나오잖아!
그렇다고 엘로힘의 두 지도자 중 하나로 발제라프를 고르고 카시엘 도시 먹어서 영웅 법사를 몇 더 뽑아야 겠다...는 식으로는 하지 말자.
아니 뭐 되긴 되는데...적중에 카시엘이 없을 수도 있잖아. 차라리 짜고치기;;를 해라. 물론 카시엘 플레이어하고...영웅 셔틀
애당초 도미네이션 주문은 마인드3 승급 떨어질까봐 다른 문명은 함부로 못쓰지만, 역시나 광대놈들은 아니잖아. 퍼펫 만세!
마인드3 찍은 법사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 걔는 부지런히 퍼펫 불러다가 카시엘 플레이어가 밀어주는 모험가에 도미네이션만 쓰는거지.

너프 전에는 엘로힘의 지도자로 발제라프를 고른 뒤에, 근처의 애뮤리츠 도시 하나 확보가 되면 절정이었지.
견습 마법사가 전직을 뺏은 애뮤리츠 도시 근처에서 하면, 마법사가 아니라 위저드가 되서...주문지팡이를 들고 나왔으니 인챈트먼트 마나 자체가 필요 없었지...;;;;
짜고 쳐도 됐고. 위저드를 꼬셔가면 그만이니. 다만 지금은 소용없는 얘기가 되었지만 말이야.

하긴, 짜고쳐서 사기가 되는 것이 한둘이겠느냐 마는...